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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양반전 ‘양반’은 사족(士族)을 높여서 부르는 말이다. 정선 고을에 한 양반이 살고 있었는데, 그는 어질면서도 글읽기를 좋아하였다. 그래서 군수가 새로 부임할 때마다 반드시 그 집에 몸소 나아가서 경의를 표하였다.그러나 그는 살림이 가난해서, 해마다 관가에서 환자를 타 먹었다. 그렇게 여러 해가 쌓이고 보니, 천 석이나 되었다. 관찰사가 여러 고들을 돌아다니다가 이곳에 이르러 관청 쌀의 출납을 검열하고는 매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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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예덕선생전 선귤자의 벗 가운데 ‘예덕선생’이란 사람이 있었다. 그는 종본탑(宗本塔) 동쪽에 살았는데, 날마다 동네를 돌아다니면서 똥을 져 나르는 것으로 직업을 삼았다. 늙은 일꾼을 ‘향수’라고 불렀는데, 그의 성이 엄이었다. 어느 날 자목이라는 제자가 선귤자에게 물었다.“예전에 제가 선생님께 듣기를 ‘벗이란 동거하지 않는 아내요, 동기(同氣) 아닌 아우다’ 하였으니, 벗이란 게 이처럼 소중하지 않습니까? 온 나라 사대부들 가운데 선생님의 뒤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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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옥단춘전(玉丹春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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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춘풍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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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끼전(雄雉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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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화홍련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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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척전(崔陟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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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장전   May 2, 2025, 11:57 a.m. 마장전 “말 거간꾼과 집 거간꾼 따위들이 손바닥을 치면서 옛날 관중, 소진을 흉내 내어 닭,개,말,소 등의 피를 마시며 맹세한다”더니 과연 그렇다.“이별이 다가온다”는 말을 듣자마자 가락지를 팽개치고 수건을 찢어 버리며, 등불을 등진 채 바람벽을 향하여 머리를 숙이고 슬픈 목소리를 머금는 여인이야말로 믿음직스러운 첩이었다. 또한 간을 도할 듯이 쓸개를 녹일 듯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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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옹고집전 옹달 우물과 옹연못이 있는 옹진골 옹당촌에 한 사람이 살았으니, 성은 옹가요, 이름은 고집이었다.성미가 매우 괴퍅하여 풍년이 드는 것을 싫어하고, 심술 또한 맹랑하여 매사를 고집으로 버티었다.살림 형편을 살펴보건대, 석숭의 재물이나 도주공의 드날린 이름이나 위세를 부러워하지 않을 만하였다. 앞뜰에는 노적이 쌓여 있고 뒤뜰에는 담장이 높직한데, 울 밑으로는 석가산이 우뚝하다. 석가산 위에 아담한 초당을 지었는데, 네 귀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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